호남형 연쇄 살인범 강호순에 대해서 알아보기

 

 

강호순 사건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이다. 강호순은 경기도 서남부 지역과 강원도 정선군에서 여성 10명을 납치하여 강간하고 살해한 범인으로, 2009년 1월에 체포되었다. 그는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아직 집행되지 않았다.

강호순의 범행은 다음과 같다.

- 2005년 10월 30일: 네 번째 부인과 장모를 방화로 살해하고 보험금을 타려고 했다. 이 사건은 당시 단순화재로 처리되었다.

- 2006년 9월 7일: 강원도 정선군청에서 근무하던 여성 공무원 윤모씨(23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영월군 삼옥재 절벽에 암매장하였다.

- 2006년 10월 11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노래방 도우미 김모씨(36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평택시 송탄읍의 한 농장에 암매장하였다.

- 2007년 3월 16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노래방 도우미 이모씨(32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평택시 송탄읍의 한 농장에 암매장하였다.

- 2007년 4월 13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노래방 도우미 박모씨(28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평택시 송탄읍의 한 농장에 암매장하였다.

- 2007년 5월 25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회사원 최모씨(26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평택시 송탄읍의 한 농장에 암매장하였다.

- 2007년 6월 13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주부 김모씨(39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평택시 송탄읍의 한 농장에 암매장하였다.

- 2008년 3월 29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여대생 백모씨(21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평택시 송탄읍의 한 농장에 암매장하였다.

- 2008년 12월 19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여대생 조모씨(20세)를 차에 태워가 강간하고 살해하였다. 시신은 평택시 송탄읍의 한 농장에 암매장하였다.

강호순은 2009년 1월 25일에 조모씨의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처음에는 연쇄 살인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후 추가 수사에서 윤모씨와 장모, 부인을 살해한 사실도 밝혀졌다.

강호순은 호감형 외모와 차량을 이용해 여성을 납치, 강간살인한 점에서 미국의 테드 번디와 범행수법과 행동양태가 매우 비슷했다. 그는 쾌락살인을 범행동기로 밝혔으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9년 4월 22일에 수원지법 안산지원 재판부는 강호순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아직 형집행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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