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다머(Jeffrey Dahmer)는 미국의 연쇄 살인범이자 식인범으로, 1978년부터 1991년까지 17명의 남성을 살해하고 시체를 해부하거나 섭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1992년에 살인과 강간, 신체 부정 행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일생형을 선고받았으나, 1994년에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에게 살해당했다. 그의 범행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켰으며, 여러 영화나 책의 소재가 되었다.
제프리 다머는 1960년 5월 21일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동물의 시체를 해부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으며,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거나 친구가 없는 외로운 아이였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코올 중독이 되었고, 동성애적 경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1978년에 처음으로 한 남성을 살해하고 시체를 해부한 후 뼈를 버렸다. 이후 그는 육체적 관계를 가진 후 상대방을 살해하거나, 마약을 투여하여 의식을 잃게 한 후 성적 학대를 가하는 등의 범행을 반복했다. 그는 살해한 남성들의 시체를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뼈나 두개골을 수집하거나, 심지어는 요리하여 섭취하기도 했다.
그는 1991년 7월에 마지막 희생자였던 트레이시 에드워즈(Tracy Edwards)가 탈출하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머의 집에서 시체와 인체 부위들을 발견했고, 그를 체포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으며, 심리적 문제가 있었지만 현실감각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지 않았으며, 판사는 그에게 15건의 살인 혐의에 대해 일생형 15회를 선고했다. 그러나 그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1994년 11월 28일에 다른 수감자인 크리스토퍼 스카버(Christopher Scarver)에게 망치로 공격당하여 사망했다.
제프리 다머의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극악한 연쇄 살인 사건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범행 동기와 심리 상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되었으며, 그의 인생과 범행 과정은 여러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그의 사건은 미국 사회의 성적 타살, 인종차별, 동성애, 정신병 등의 문제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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